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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4일 예배 영상 2020.05.19중등부

 

 

 멈출 수 없는 예배

 

https://youtu.be/BFhpkVI8Hh0  

 

 

최초의 예배, 족장 시대의 예배 : ​성경에 기록된 최초의 예배는 가인과 아벨의 제사(창 4장)로 개인 혹은 가족 단위의 제사였다. 특별한 형식이나 순서 없이 제단을 쌓고 제물을 드림으로써 하나님께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였다. 이것은 출애굽 시대 직전까지 지속되었다.

 

성막, 성전 중심의 예배 : 출애굽 이후 예배의 형식과 규모는 더욱 세밀해졌다. 하나님은 430년간 애굽에서 노예생활을 했던 이스라엘과 새로운 계약을 맺기를 원하셨고, 지도자로 세운 모세를 통해 모든 공동체가 하나님 앞에 예배하게 하셨다. 하나님의 지시로 이스라엘은 성막을 만들고, 레위 지파를 제사장 지파로 삼아 하나님을 섬겼다.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하나님께 드릴 예배의 종류와 각 예배에 필요한 제물, 제물을 드리는 방법, 예배를 주관할 레위 지파의 맡은 일에 대해 말씀해주셨다. 이것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이 얼마나 예배를 중요하게 생각하시는지, 또한 하나님께 예배드릴 때 정성된 마음으로 준비된 예배를 드려야 함을 깨달을 수 있다.

 성막 중심의 예배는 솔로몬 왕의 성전 건축 이후 성전 중심의 예배로 고스란히 옮겨졌다. 하나님의 성전을 봉헌하기 원했던 다윗은 건축에 필요한 모든 것을 준비했고, 아들 솔로몬을 통해 성전 건축의 사명을 이루었다. 성전을 완공하던 날, 하나님은 솔로몬에게 하나님의 이름을 영원히 그 성전에 두실 것이며, 성전을 하나님의 집으로 인정하셨다(왕상 9:3). 이후 이스라엘 백성들은 절기마다 하나님의 성전에서 예배하였다. 성막에서의 예배와 성전에서의 예배는 형식과 내용의 큰 차이는 없었지만, 점차 전통과 규례가 발달하면서 제사장 중심의 예배의 틀이 확립되었다.

 

포로기 이후, 회당 중심의 예배 : B.C.586년 바벨론에 의해 남유다는 멸망당하고 예루살렘 성전은 파괴되었다. 바벨론으로 끌려간 유대인들은 오히려 잃어버렸던  하나님을 향한 사랑과 마음을 회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따라서 그들은 낯선 땅에회당을 세우고 하나님을 예배하면서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정체성을 지켜나갔고 회당은 흩어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예배의 처소가 되었다.

 

예수님의 승천 이후의 교회 예배 : 이스라엘의 포로기가 끝난 후 재건된 성전예배와 회당예배가 병행되는 가운데, 예수 그리스도가 오셔서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승천하셨다. 사도행전 2장의 오순절 성령강림으로 교회가 세워지고 교회예배 시대가 열리게 되었다. 이후 로마의 기독교 박해로 수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순교했지만 지하교회 카타콤을 통해 예배는 지속되었다. 313년 콘스탄티누스 황제가 기독교를 국교로 공인하면서 기독교는 평화의 시대를 맞이하게 되었고, 교회는 국가의 비호 아래 새로운 전성기를 맞이하게 되었다.

 

종교개혁 이후 현대 예배 : ​1517년 10월 30일, 독일의 루터는 가톨릭(천주교)의 타락을 비판하는 95개조 반박문을 비텐베르크 대학교회 정문에 붙였다. 이 이을 계기로 독일을 비롯한 유럽 전역에 종교개혁이 일어났고 결국 가톨릭과 개신교가 분리되었다. 서민들이 알아들을 수 없는 '라틴어'로 집례되었던 귀족 중심의 가톨릭 예배는 종교개혁 이후 '라틴어' 성경을 자국어로 번역하는 작업과 함께, 철저하게 '회중 중심의 예배'로 변화되었고 그 전통은 오늘의 개신교회에 그대로 살아 있다.

 

예배의 역사와 우리의 신앙

​ 예배는 수천 년 동안 믿음의 선배들이 때로는 목숨을 바쳐가며, 잘못된 폐단을 개혁하며 지켜온 신앙의 유산이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은 예배의 역사를 통해 신앙과 예배를 점검하고, 영과 진리로 드리는 예배를 이어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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