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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3일 예배영상 2020.04.29중등부


 



https://youtu.be/MescJ5Xonug

(유튜브에서 한신교회 중등부를 검색하세요)



마지막 고별사

 

누구에게나 이별은 쉬운 일이 아니​듯 예수님과 제자들에게도 이별은 결코 쉽지 않았을 것이다. 그래서 예수님은 승천하시기 전 제자들에게 마지막 당부와 위로의 말씀을 남기셨다.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일렀으리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러 가노니 가서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 ...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았게 하리니 그는 진리의 영이라"(요 14:1-3, 16.17).

 

예수님은 남아 있는 제자들을 위해 성령님을 보내주시겠다고 분명히 약속하셨고, 말씀을 통해 성령님이 어떤 분이시며 어떠한 일을 하실 것인지 분명하게 가르쳐주셨다.

 

첫째, 성령은 보혜사 이시다(요 14:16)


​보혜사란 헬라어로 '파라클레토스'인데 이는 '곁에'라는 말과 '내가 부르다' 라는 말이 합하여 된 법정 용어로서, '돕기 위해 부르심을 받은 자' 즉, 변호사를 의미한다. 이 보혜사는 예수님이 부활 승천하신 이후 예수님의 활동을 계속하며(예수님은 이 성령을 가리켜 '다른 보혜사'(요 14:16)라고 지칭했는데, 이는 예수님이 첫 번째 보혜사가 되셨고, 예수님의 부활승천 이후 오실 성령이 두 번째 보혜사가 되어주신다는 의미이다) 제자들을 도우시며 변호해주신다. 이 보혜사는 우리를 가르치시고 생각나게 하시며, 증거하시고 책망하시며,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해주시고, 그리스도를 영광스럽게 하시는 분이시다.

즉, 보혜사는 '도와주기 위해 곁에 계시는 분'이며 '보호자','조력자','위로자','상담자'등으로 표현할 수 있다.

 

둘째, 성령은 진리의 영이시다(요 14:17, 15:26, 16:13)


​성령은 '진리의 영'이시다. 성령은 진리이신 예수님을 증거하며, 제자들을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이끄신다. 그러나 그분은 스스로 말씀하시지 않고 오직 들은 것을 말씀하시며, 제자들에게 장래 일을 알려주시고 예수님이 말씀하셨던 것들을 생각나게 하신다. 그래서 예수님이 떠나신 것은 제자들과의 영원한 이별이 아니며, 예수님을 대신하여 성령님이 오시면, 예수님이 행하시던 대로 제자들을 인도하신다.

 

셋째, 성령님은 제자들 속에 계실 분(요 14:18-24)


 ​예수님은 성령이 오시면 "너희와 함께 거하시고, 너희 속에 계실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또한 부모의 심정으로 "너희를 고아처럼 내버려두지 않고, 너희에게 오실 것"이라고 강조하셨다. 성경 곳곳에는 성령님을 '그리스도의 영'(롬8:9),'예수님의 영'(행16:7),'주의 영'(행8:39)이라고 표현하고 있는데, 이런 표현들은 예수님이 성령님을 통해 제자들의 삶 속에 함께하신다고 약속하신다. 또한 성령님은 제자들 각 사람 마음 가운데 오셔서 그들의 삶을 인도해주는 분이시다.

 

떠나가심과 다시 오심


 ​예수님은 성령에 대한 말씀을 마치신 후 제자들에게 성령을 받으라고 당부하신다. 성령을 받으면 제자들이 예수님을 증거하는 삶을 살게 될 것이며, 그 증거는 땅 끝까지 이를 것이라는 사명도 주셨다(행1:8). 즉, 성령을 받은 제자들의 사명이 예수님을 땅 끝까지 전하는 일이라고 말씀해주신 것이다. 그리고 예수님의 말씀처럼 정말 성령님께서 오셨다(행2:1-4). 성령이 임하시자 제자들은 성령의 말하게 하심을 따라 각기 다른 방언으로 말하기 시작했고, 이는 곧 예루살렘에 모여 있던 수많은 사람들에게 예수님과 성령님을 증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었다. 이제 제자들은 성령의 위로와 도우심으로 계속젝으로 예수님이 그리스도(메시야,구원자) 되신 것을 전파하는 삶을 살게 되었다.

 

우리도 성령을 받으면


​예수님의 예고와 성령 강림 사건을 통해 우리는 두 가지 사실을 깨달을 수 있다. 첫 번째, 성령께서 반드시 우리 가운데 임하셔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야만 예수님의 말씀을 이해할 수 있고, 진리 가운데로 인도될 수 있으며, 성령의 도우심을 받아 온전한 믿음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다.

 두 번째, 성령을 받은 사람은 "예수님이 그리스도이심을 전파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이다. 초대교회가 그러했듯이 우리에게도 예수님이 주시는 거룩한 사명이 있다. 곧 예수님을 전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이다. 땅 끝까지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삶을 살아가는 것은 특별한 몇몇 그리스도인이 아니라 성령 받은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해야 하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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