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게시판

전체메뉴
1월 24일 예배 영상 2021.01.13중등부





   거룩한 책 

https://youtu.be/of9be5lqz5M 

 

 왜 읽어야 하죠?

 ​그리스도인의 올바른 신앙 성장을 위해 소홀히 여겨서는 안되는 것 중 하나가 말씀읽기다. 그런데 청소년들에게 성경말씀을 읽는 것만큼 지루하고 따분한 일도 없을 것이다. 사실 이것은 많은 그리스도인의 공통된 근심거리이다. 새해가 되면 성경 일독을 다짐하고 창세기부터 읽어나가지만 출애굽기 20장부터 시작되는 율법과 레위기에 이르면서 서서히 흥미를 잃고 중도하차하기 일쑤이다.

 그러나 우리의 육체가 생체리듬에 따라 하루에 세 차례 영양분을 섭취하듯 우리의 영혼도 하나님의 말씀을 주기적으로 공급받아야 한다. 식사를 제때, 충분히 하지 못하면 몸에 무리가 오고 질병이 발생하는 것처럼 우리의 영도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못하고, 읽지 못하면 영적 질병이 찾아온다. 그리스도인이 말씀을 읽는 것은 매우 중요하고 가치있는 일이다.

 

 ​모세의 유언

 ​신명기는 하나님의 종 모세가 죽기 전 마지막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한 내용을 기록한 것이다. 신명기 28장은 하나님의 복과 저주에 관한 말씀으로, 1-14절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그 명령을 지킬 때 하나님이 내리실 복에 관한 내용들이고, 15-68절은 지키지 않았을 때 내리실 저주에 관한 내용이다.

 신명기의 핵심은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지키고 자녀들에게 가르치고 그들도 말씀을 지키게 하라'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왜 그토록 말씀을 읽고 기억하고 지킬 것을 강조하셨을까? 신명기의 배경은 가나안 정복 전쟁 직전이다. 40년이라는 광야생활 끝에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 정착시키기로 결정하셨다. 하지만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에 살고 있는 이방 민족들의 종교와 문화를 답습하게 될 것을 염려하셨다. 그래서 그들이 여호와 하나님을 잊고 우상을 섬기며 잘못된 길로 가지 않도록 모세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떠나지 말 것을 거듭 강조하셨다. 가나안 땅에 살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따르는 자에게는 큰 복이 따를 것이요, 그렇지 않는 자에게는 하나님의 저주가 임하리라는 말씀으로 경고하셨다.

 

 ​바울과 디모데

 ​디모데는 헬라인 아버지와 유대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그는 헬라인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이방문화에 물들 수도 있었지만, 신실한 외할머니 로이스와 어머니 유니게로부터 성경을 배우며 하나님 안에서 성장하였다. 이후 디모데는 루스드라를 방문한 바울과 만나게 되었고, 바울은 디모데를 극진히 사랑하였다. 디모데전후서의 서두에는 디모데를 향한 사도 바울의 사랑이 잘 기록되어 있다.

 디모데후서 3장 14-17절은 영적 아버지인 바울이 사랑으로 낳은 디모데에게 하는 마지막 부탁이다. 바울은 디모데에게 성경말씀을 소중히 여기고 성경 안에서 구원에 이르는 지혜를 얻으며, 성경 안에서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되라고 권면하였다. 또한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고, 성경을 통해 이 모든 것들을 성도들에게 가르치라고 온 힘을 다해 부탁하였다.

 

 ​축복받는 습관

 ​모세 때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수천 년의 시간이 흘렀지만, 하나님의 축복을 받는 변하지 않는 비법은 '말씀'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밤낮으로 읽고 그것을 삶 가운데 지켜나가는 일이야말로 하나님의 복을 받는 가장 확실하고 탁월한 비법이다.

 하지만 말씀을 꾸준히 읽는 것은 쉽지 않다. 그러므로 학생들이 말씀을 읽는 습관을 갖도록 다약한 방법을 동원해야 한다. 먼저 학생들이 개별적으로 읽는 것보다는 팀을 이루어 함께 읽는 것이 좋다. 또 이해하기 쉽게 번역된 성경을 이용하여 읽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실천'이다. 말씀을 읽는 것과 함께 실천의 중요성도 가르쳐 주어야 한다. 하나님의 놀라운 복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읽고 묵상한 후 지키고 행하는 데에서 비로소 완성된다.

 

비밀번호 입력

한신교회 회원님의 소중한 정보보호를 위하여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