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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7일 예배 영상 2021.01.09중등부

 

 

           ​인생 나침판


https://youtu.be/dlIHQiop314


 오직 성경으로(sola scriptura)

 ​16세기 중반 독일의 루터는 가톨릭의 부패에 반하여 종교개혁을 일으켰다. 이 때 외쳤던 종교개혁의 구호는 '오직 믿음으로, 오직 은혜로, 오직 성경으로' 였다. 가톨릭은 종교개혁이 일어나기 전 수세기 동안 라틴어로 된 성경을 사용하였다. 따라서 라틴어를 모르는 서민들에게는 하나님의 말씀이 너무 멀게 느껴졌다. 이와 같은 폐단을 타계한 사람이 루터였다. 그는 라틴어 성경을 자국어로 번역하였다. 이를 계기로 라틴어 성경은 다양한 언어로 번역되기 시작하였고 인쇄술의 발달과 맞물려 급속히 확산되었다.

 사실 처음부터 루터에게 종교개혁의 의지가 있었던 것은 아니다. 그가 회심하고 성직자의 길을 걷기로 결정한 이후, 루터는 성경연구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과 당시 가톨릭이 행하는 일들이 매우 다름을 깨닫게 되었다. 루터는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가톨릭의 폐단을 지적하였을 뿐인데 하나님께서 이를 종교개혁의 시발점을 삼으신 것이다.

 역사를 돌아보면 큰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세계 곳곳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중심으로 회개와 부흥운동이 일어났음을 알 수 있다. 16세기 종교개혁이나 18세기 영국의 부흥, 19세기 미국의 부흥, 또 1907년 평양 대부흥이 대표적이다.

 성경 속 믿음의 조상들, 교회사에 등장하는 믿음의 선배들은 한결같이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는 삶을 살았다. 이처럼 말씀묵상은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영적 호흡이요 일용할 양식이며 어둠을 비추는 빛이다.

 

 다윗, 성경을 사랑한 사람

 시편 119편의 저자로 알려진 다윗은 "내가 주의 법을 어찌 그리 사랑하는지요 내가 그것을 종일 작은 소리로 읊조리나이다"(시 119:97)라고 고백하며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깊은 사랑을 표현하였다.

 다윗은 언약의 말씀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율법도 소중히 여겼고 마음속으로 즐거워하였다. 다윗은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며 일평생, 또 온종일 주의 말씀을 묵상하였다.

 어린 시절 다윗은 들판에 나가 양을 치던 목동이었다. 나이가 든 뒤에는 예루살렘과 전쟁터에서 바쁜 시간을 보냈다. 그런 다윗이 어떻게 이토록 놀라운 지혜와 지식을 얻을 수 있었는지 생각해보았는가? 그 비결은 말씀묵상에 있었다.(시 119:98-110). 다윗은 만유의 주재자이신 하나님으로부터 지혜와 지식을 얻었다.

 그는 하나님의 말씀, 곧 '주의 계명'과 '증거'로 지혜와 명철을 얻은 것이다.

 다윗은 이스라엘의 왕이 된 후에도 여전히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였다. 그가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왕이 될 수 있었던 까닭은 하나님의 말씀을 온전히 의지하고 지켰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다윗 인생의 유일한 나침반이었다. 그는 하나님의 말씀을 날마다 묵상하며 그 말씀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다. 다윗은 온 힘을 다하여 죄의 길을 피하려 했고, 죄를 지었더라도 바로 돌이킬 수 있도록 항상 말씀을 통해 자신을 점검했다. 다윗은 하나님의 말씀의 기초에 서서 언제나 변함없는 믿음 생활을 한 말씀의 사람이었다.

 

 ​말씀의 사람

 ​다윗의 하나님 사랑, 말씀 사랑을 본받아야 한다. 하나님은 '일평생 하나님을 사랑하고 말씀을 사랑했던' 다윗을 그분의 마음에 합하다고 하셨다. 우리 역시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이 될 수 있다. 하나님만 의지하자. 그리고 말씀을 가까이 하자. 그래서 하나님께서 귀하게 사용하시는 '말씀의 사람'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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