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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1일 예배 영상 2021.04.06중등부

 

성령받은 후에

https://youtu.be/3ya0x67jbQI


​사순절의 끝에서

​예수님은 승천하시면서 제자들에게 오실 성령니님에 대해 말씀해주셨다. 그러나 제자들에게는 성령의 오심보다 사랑하는 주님이요 선생님이신 예수님의 부재가 더 큰 충격이었다. 제자들은 밀려오는 공허함과 두려움, 그리고 막막함 등 여러 감정을 주체할 수 없었다. 예수님은 그런 제자들에게 평안하라고 안심시켜 주셨고, 오실 성령님에 대해 거듭 말씀해주셨다.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실상을 말하노니 내가 떠나가는 것이 너희에게 유익이라 내가 떠나가지 아니하면 보혜사가 너희에게로 오시지 아니할 것이요 가면 내가 그를 너희에게로 보내리니" (요 16:7).

 

제자들의 귀에는 예수님의 말씀이 전혀 들리지 않았다. 왜냐하면 그 말씀만으로는 성령이 누구신지 무슨 일을 하시는지 전혀 감을 잡을 수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예수님은 제잗르을 준비시키셔야 했다. 그들이 성령을 받아야만 증인의 삶을 살아갈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곧 예수님의 마지막 사역 중 하나는 제자들이 성령을 기다리고 성령을 받게 하시는 것으로 수렴된다. 주님께서 수차례 제자들에게 성령을 언급하신 까닭은 제자들과 초대교회 성도들의 행적을 담은 사도행전에 잘 나타나 있다.

 

​성령을 받은 후에

​마침내 제자들은 오순절날 마가의 다락방에서 함께 기도를 하는 중에 성령세례를 받았다. 그날 베드로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파했는데 그때 회개하고 복음을 받아들인 성도의 수가 삼천 명이나 되었다. 베드로뿐만 아니라 사도 빌립, 야고보를 비롯한 모든 제자가 성령을 받은 후에 박해를 무릅쓰고 복음을 전하다가 순교하였다.

예루살렘 교회의 성도들은 박해를 피해 지하묘지로 숨어들어가면서까지 복음을 지켰고, 이스라엘 전역으로 흩어져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파하였다. 성도들은 313년 콘스타틴 황제가 기독교를 로마제국의 국교로 공인하기 전까지 오랜 시간 극심한 박해를 받았다. 하지만 사자의 먹이자 되고 십자가에 못 박히고 화형을 당할 때도 예수님을 부인하지 않았고, 복음 전하는 것을 멈추지 않았다.

 이와 같은 초대교인들의 헌신과 희생의 원동력은 바로 그들 안에 내주하신 성령님 때문이었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행 1:8).

 

 우리도 성령을 받으면 권능을 받고 땅 끝까지 이르러 예수 그리스도의 증인이 될 수 있다. 우리가 진정한 복음의 증인이 되기 위해서는 성령님을 간절히 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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