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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5일 예배 영상 2020.11.10중등부






 

 

하나님은 어디에 계시나요?


https://youtu.be/DdWk_6aGnHY

 


 

 

 

고통의 문제를 만났을 때

 모든 소망이 끊어지는 것 같은 상실감이나 다시는 일어설 수 없을 것 같은 좌절감을 경험할 때 우리는 "내가 고통받을 때 하나님은 어디 계시지?" "하나님이 나의 아픔에 관심을 가지고 계실까?" "왜 하필이면, 다른 사람이 아닌 나에게 이런 고통의 상황이 닥쳤을까?" 등의 질문을 하게 된다.

 이번 시간에는 고통의 문제를 만났을 때, 이런 질문들을 해결하고 어떻게 고통의 문제를 해결할지 배운다. 기쁨이란 뜻의 '나인' 성에서 일어난 사건을 해결해 주시는 예수님의 행적을 따라가는 것은 고난에 대한 우리의 접근 방법의 좋은 예가 될 수 있다. 또한 말씀을 통해 고난의 문제에 대해 하나님이 어떻게 말씀하시는지 살펴보는 것은 고통의 문제를 보다 잘 다룰 수 있는 힘을 제공해줄 것이다.

 

 나인성에서 일어난 일

 ​예수님이 나인 성을 지나고 계실 때, 하나밖에 없는 아들이 죽어 장사지내기 위해 관을 매고 나오는 한 과부를 만나신다. 당시 유대 사회에서 과부란 경제적으로 궁핍하여 누군가 돌봐주어야만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사회적 약자였다. 그런 과부에게 전부였을 아들의 죽음은 그녀에게 모든 소망이 사라져 버린 절망 그 자체였을 것이다. 그녀를 위해 나인 성의 '많은' 사람들이 함께 장례를 치러주고, 성밖에 매장하기 위해 상여를 매고 나오던 중이었다.

 

 ​예수님이 도와주신다

 ​예수님은 과부를 불쌍히 여기시고 가까이 가시더니 "울지 말아라"고 말씀하시며 '관'에 손을 대셨다. 당시 유대인의 정결법에 의하면 관에 손을 대는 것은 '부정한 행동'이었다. 예수님은 말씀만으로도 죽은 아들을 살릴 수 있으셨지만, 굳이 관에 손을 대심으로 과부의 슬픔에 공감하고 참 위로를 주기 원하셨다. 예수님은 항상 우리의 아픔에 관심을 가지시고, 함께 겪으시며, 깊이 위로하기를 원하신다.

 예수님은 "청년아 내가 네게 말하노니 일어나라"고 말씀하심으로 죽은 아들을 살리셨다. 이 일을 보고 사람들은 예수님이 선지자임을 알게 되었고, "하나님이 그 백성을 돌아보셨다."고 기쁨으로 외쳤다. 과부에게 일어난 기적을 본 사람들은 백성의 아픔을 돌보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게 된 것이다.

 우리가 극심한 고통을 경험할 때 더욱 놀라운 하나님의 위로와 해결을 경험할 수 있다. 나인 성의 과부에게 하신 것처럼 예수님은 우리의 고통에 함께 아파하시고, 근원적인 해결을 주실 수 있다. 때때로 하나님이 우리 삶의 모든 고통을 미리 막아 주지 않으실지라도, 그 고통을 모른 척 하지 않으시며 온전히 이해하신다는 사실은 우리에게 엄청난 위로를 준다. 육신을 입으신 예수님은 우리가 느끼는 슬픔, 외로움, 고통을 모두 알고 계시므로 우리의 아픔을 위로하실 수 있다.

 

 ​고난의 법칙

 ​첫 번째 미쁘시고 긍휼이 많은 하나님은 우리가 감당할 만한 시험만 만나게 하시며, 피할 길 또한 주신다. 이 믿음은 우리가 어떤 고통의 순간을 만나든지 이겨낼 힘을 준다. 두 번째는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을 것"이라는 사실이다. 소년이라도 피곤하며 곤비하고 장정이라도 넘어지고 쓰러질 때가 있지만 여호와를 앙망하는 사람은 넘어지지 않고 새 힘을 얻을 것이다.

 

 ​고통의 의미를 다 알 수는 없지만

 ​우리에게 닥치는 고통의 의미를 모두 알 수는 없을 것이다. 우리가 하나님의 생각을 다 알수 없지만, 좋은 것을 주시는 하나님을 신뢰하자. 의미없이 주어지는 고난은 없다. 고난의 시험을 지나 더욱 성숙될 때 우리는 우리가 경험한 고난의 의미를 분명히 깨닫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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