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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3일 예배 영상 2020.12.31중등부

 




하나님의 우선순위


 https://youtu.be/SFI6rE932Tg

 

​ 하나님과 세상

 ​요한은 '빛과 어둠', '영원과 잠시', '생명과 죽음', '성도와 죄인', '사랑과 미움', '그리스도와 적그리스도' 등 서로 대비되는 이미지를 사용하여 '하나님'과 '세상'을 설명한다. 또한 그는 세상의 길과 하나님의 길 사이에 공통 분모가 전혀 없으며, 누구든지 이 중 하난를 선택해야만 한다고 명확하게 구분 짓고 있다.

 성경은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하지 말라"(요일 2:15)고 말한다. 여기서 '세상'은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피조세계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사탄의 악한 지배와 영향력 아래 있는 모든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요한은 그리스도인들에게 하나님과 분리시키는 사탄의 세력 아래 있는 생활에 애정을 갖지 말라고 권고하는 것이다.

 요한은 그리스도인들이 악한 세상을 사랑해서는 안되는 이유를 이렇게 설명하였다. 첫째, 세상을 사랑하는 것과 아버지를 사랑하는 것은 양립할 수 없다. 이는 그 둘의 근원부터 일치하지 않기 때문이다. 둘째,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은 영원한 것이 아니라 잠시 동안 있는 것이며 하나님 나라에서는 전혀 필요하지 않다. 오히려 그것들은 우리를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 그리고 이생의 자랑에 빠지게 만들어 하나님과 멀어지게 만든다.

 

 ​선택의 연속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다. 그리고 그 선택에는 반드시 결과와 책임이 따른다. 그리스도인의 삶은 하나님과 세상 사이에서 매일 선택의 기로에 놓인다. 악한 세력들은 끊임없이 그리스도인들을 유혹하고 시험하고 공격하여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으려고 한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며 살아가는 영적 훈련을 반복해야 한다. 우리는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을 선택하게 만드는 모든 세상의 악과 싸워야 한다. 늘 깨어 있어 성령의 도우심으로 세상과 싸워 이기며 믿음으로 살아가야 한다.

 

 ​하나님의 영, 적그리스도의 영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육신으로 오셨음을 기쁨으로 시인할 수 있다. 그들에게는 하나님의 영, 곧 그리스도의 영이 내주하기 때문이다. 반면 세상을 사랑하는 사람은 미혹의 영 곧 적그리스도의 지배를 받기 때문에 예수 그리스도를 시인할 수 없게할 뿐 아니라 죄의 지배 아래 있게 한다.

 죄는 하나님의 말씀과 뜻을 의지적으로 거역하고 자신의 욕망, 곧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대로 행하는 것이다. 죄는 예수 그리스도를 끊임없이 거역한다.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하면서 계속 죄를 짓는 것은 하나님을 슬프게 하는 것이며 여전히 세상의 어둠 속에서 살아가는 것과 다름없다. 하나님의 사람은 하나님의 성품에 참여하여 거룩하고 깨끗해지지만 사탄에게 속한 사람은 미혹의 영을 따라 죄악들로 더럽혀진다.

 

 ​하나님의 우선순위

 ​하나님의 최우선순위는 무엇일까? 하나님의 우선순위를 알려면 말씀으로 돌아가야 한다. 특히 십자가 사건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하나님은 우리를 위해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셨고 십자가에 달려 죽게 하셨다. 그 까닭은 바로 하나님이 지극히 사랑하시는 '나'를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서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는 이미 사탄의 일을 무력화시키셨다. 이것은 하나님의 자녀로 부름받은 모든 사람에게 승리를 약속해준다.

 그렇다. 하나님의 우선순위는 바로 '나'다. 이것을 깨닫게 될 때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에 푹 잠기게 된다. 그분은 우리를 예수님의 생명으로 사셨다. 십자가는 아버지 하나님과 아들 예수님의 사랑이다. 하나님 아버지는 우리가 이 사랑의 힘으로 세상과 대적하기를 원하신다. 그러므로 예수를 그리스도로 믿는 그리스도인들은 더 이상 죄에게 종노릇 하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을 기쁨으로 순종할 수 있음을 의심하지 말아야 한다. 또한 삶의 모든 우선순위를 내려놓고 하나님을 최우선순위에 모셔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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