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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0일 예배 영상 2020.12.16중등부

 




기뻐하는 목자들


https://youtu.be/RoD3PmkP9qo

 

 매년 찾아오는 성탄, 우리는 '받는 것'에 익숙한 경우가 많다. 그러나 예수님의 성탄절에 우리는 오히려 주님께 '드려야' 한다. 누가복음에 기록된 목자들의 이야기를 살펴보며 우리가 주님께 드려야 할 중요한 요소를 발견할 수 있다. 

 

 ​복된 소식

 ​예수님의 탄생과 복음의 복된 소식은 들에서 찬 서리를 맞으며 양을 지키던 천한 목자들에게 전해졌다. 성경에 등장하는 목자들은 가축의 분뇨와 사체를 취급해야 했으므로 유대교의 정결법에 의해 부정한 자로 인식되어 천대받던 하층민이었다. 그래서 세리,도둑과 더불어 유대공동체에서 항상 이방인 취급을 당하던 사람들이었다.

 

 "홀연히 수 많은 천군이 그 천사들과 함께 하나니을 찬송하여 이르되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하나님이 기뻐하신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하니라"(눅 2:13-14).

 

 늦은 밤, 양떼를 치던 피곤한 목자들에게 주의 천사들이 나타나 다윗의 동네에 나실 구세주의 탄생 소식을 전하였고 곧 이어 천군 천사들의 찬양 소리가 울려 퍼지기 시작했다. 천사의 놀라운 증거를 들은 목자들은 곧 그 말을 믿고, 천사들의 지시에 따라 아기 예수님이 태어나신 곳으로 달려갔다. 그리고 천사가 말한 표징인 구유에 놓인 아기를 보고 찬양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비천한 신분으로 공동체 안에서 천대받던 목자들은 예수님의 탄생이라는 복된 소식을 직접 목격하고 찬양한 것이다.

 

 ​목자들의 한 일

 ​메시야를 목격한 목자들은 가장 먼저 마리아와 요셉에게 천사들이 말해준 대로 그 아기가 '그리스도(메시야) 주' 이심을 알려주었다. 그리고 목자들은 감격에 겨워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예수님의 나심을 찬양했다. 비천한 자신들에게 전해주신 메시야 탄생과 구원의 복된 소식에 감사하며 영광과 찬양을 드렸다.

 

 ​우리도 드릴 것은 찬양 뿐이다

 ​우리 역시 복음 복된 소식을 들을 자격이 없는 비천한 죄인들이다. 그러나 예수님은 우리에게도 이 복된 소식을 듣게 하셨다. 그렇다면 이 귀하고 복된 소식을 함께 보고 함께 누리는 우리도 목자들이 참을 수 없는 기쁨으로 주님께 드린 찬양을 드려야 할 것이다. 우리를 사랑하셔서 인간의 모습으로 이 땅에 오신 주님을 찬양해야 한다. 목자들이 그랬던 것처럼 기쁨과 감사의 찬양을 드리는 성탄이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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