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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30일 예배 영상 2020.08.25중등부


 

요셉과 함께 하심이라



https://youtu.be/LT2hFxPaSpQ

 

​ 야​곱의 열한 번째 아들 요셉

 ​요셉은 야곱이 그토록 사랑했던 라헬이 낳은 첫 아들이다. 야곱은 레아와 실바, 빌하를 통해 10명의 아들을 낳았지만 늦둥이 요셉을 편애했다. 계속되는 야곱의 편애에 형들은 요셉을 미워하여 마침내 요셉을 죽이려는 악한 계교를 꾸미기에 이른다. 형들에 의해 노예로 팔려간 요셉은 혹독한 시련을 겪게 된다.

 

  첫 번째 시련 : 버림받은 요셉

 ​사건은 요셉이 아버지 야곱의 심부름으로 양을 치러 간 형들을 찾아가는 데서 시작된다. 멀리서 요셉이 오는 것을 발견한 형들은 그를 죽이려고 꾀한다. 그러나 요셉을 살리고자 한 르우벤은 구덩이에 던지자는 의견을 내고 이에 수긍한 형들은 요셉을 빈 구덩이에 던진다. 잠시 후 이스마엘 상인들이 지나가자, 유다가 저 상인에게 팔고 우리 스스로 형제의 피를 보지 말자고 제안한다. 그래서 그들은 요셉을 이스마엘 상인들에게 은 이십에 팔아넘겼다. 이때 요셉의 나이 17세였다(창 37:2).

 비록 이복형제들이었지만 17년 동안 함께 자란 가족들로부터 죽음의 위협을 느끼고 버림받은 요셉이 느꼈을 절망과 끓어오르는 분노와 슬픔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것이었음을 쉽게 짐작할 수 있다.

 

  ​두 번째 시련 : 노예가 된 요셉

 ​형제들에게 배신당하고 버림받은 요셉은 애굽의 친위대장 보디발의 집에서 비참한 노예의 삶을 시작한다. 그의 앞에는 따뜻하고 사랑이 넘치는 가족 대신 외로움과 배고픔, 고된 노동, 파도처럼 밀려오는 불안함과 두려움, 그리고 절망과 좌절이 찾아왔다. 그러나 요셉은 이런 시련 속에서도 하나님을 의지했고, 하나님은 그의 모든 일을 형통하게 하셨다(창 39:1-2).

 

 ​세 번째 시련 : 누명을 쓴 요셉

 ​하나님의 함께하심으로 범사의 형통함을 경험하던 요셉은 보디발의 신임을 얻어 창고를 관리하는 직책까지 맡는다. 그러나 요셉을 눈여겨본 보디발의 아내가 요셉을 유혹하기 시작했고, 매일 반복되는 유혹을 요셉이 단호히 거절하자, 보디발의 아내는 마침내 요셉이 자신을 희롱하였다는 누명을 씌워 감옥에 가둔다.

 형들에게 배신당하고 노예로 팔리더니, 억울한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갇히게 된 요셉의 억울함은 말로 다할 수 없는 것이었다. 그러나 이때에도 하나님은 여전히 요셉과 함께하셨고 요셉에게 인자를 더하셨다.

 

 ​요셉의 하나님

 ​요셉이 세 차례의 큰 시련을 겪는 동안에도 하나님은 요셉과 함께하셨다. 그렇다면 왜 하나님은 요셉의 시련들을 막아주지 않으셨을까? 하나님께서는 시련을 통해 요셉이 성장하고 준비되기를 원하셨다. 요셉은 유년 시절 아버지와의 시간을 통해 신앙에 대해 배웠다. 형들로부터 버림받은 후에는 가족과의 생이별을 경험하면서 철저하게 하나님만 의지하게 되었다. 보디발 친위대장의 집에서는 행정을 배웠다. 그리고 감옥에서는 하나님의 함께하심으로 간수장에게 은혜를 입어 죄수의 신분으로 감옥의 행정을 맡아 돌보기도 했다.

 요셉에게 닥친 시련들을 보면 요셉의 삶이 안타깝게 느껴진다. 그러나 13년 동안의 긴 시련을 통해 하나님은 요셉의 믿음을 단련하셨고, 준비시키셨다. 하나님이 마침내 요셉을 통해 어려움에 처한 요셉의 가족뿐 아니라, 후손까지도 구원하셨다. 이 모든 것은 하나님의 계획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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