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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은 문 2024.05.03한신교회

2024년 4월 21일(주일)            

『 좁은 문 』            

성경: 누가복음 13:22~30

 

고등학교 영어 선생님께서 영어에 나오는 비교급을 설명하실 때, 쓰신 문장이 마태 19:24에 부자가 하나님 나라 들어가기가 어렵다는 말씀입니다. 그런데 성경에 보면 부자지만 천국에 들어간 사람이 많이 나옵니다. 아브라함입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창12:1에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너의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나 내가 네게 지시할 땅으로 가라” 창12:4에 “이에 아브람이 여호와의 말씀을 ***아 갔고...”라고 했습니다. 

삭개오입니다. 예수님께서 삭개오 집에 가시겠다고 했을 때, 기쁨으로 예수님을 영접했습니다. 눅19:8에 “삭개오가 서서 주께 여짜오되 주여 보시옵소서 내 소유의 절반을 가난한 자들에게 주겠사오며 만일 뉘 것을 토색한 일이 있으면 사배나 갚겠나이다”고 했습니다.  

욥입니다. 욥기 1:21 “가로되 내가 모태에서 적신이 나왔사온즉 또한 적신이 그리로 돌아 가올찌라 주신 자도 여호와시요 취하신 자도 여호와시오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찌니이다”라고 했습니다. 즉 욥은 현재 누리고 있는 것, 다 없어져도 하나님만을 의지하고 찬송했습니다.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사실을 알고, 믿게 된 성도님들은, 아브라함, 삭개오, 욥처럼 좁은 문으로 들어가기를 바랍니다. 

 

첫째, 힘쓰라

본문 눅13:24에 “좁은 문으로 들어가기를 힘쓰라”고 했습니다. 즉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는 데 있어서 힘써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는데 힘쓰는 원동력은 어디서 오는가?입니다. 성령의 역사 속에 우리는 말씀에 순종하게 됩니다. 은혜를 기억하는 자와 은혜를 잊어버린 자의 운명을 확실히 다릅니다. 사울왕은 하나님의 은혜를 잊어버렸습니다. 사무엘 선지자가 사울왕에게 삼상15:26에서 “사무엘이 사울에게 이르되 나는 왕과 함께 돌아가지 아니하리니 이는 왕이 여호와의 말씀을 버렸으므로 여호와께서 왕을 버려 이스라엘 왕이 되지 못하게 하셨음이니이다”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좁은 문으로 들어가기를 힘써야 합니다. 또한 내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은혜 기억하여서 살기를 바랍니다. 

 

둘째, 실제로 문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마태25장에 나오는 열처녀 모두 기름통을 가졌습니다. 다 그리스도인이라는 이름을 가진 것입니다. 그런데 다섯처녀는 기름통에 기름을 채웠고, 다섯처녀는 기름통을 가졌지만 기름을 채우지 않았습니다. 즉 그리스도인이란 이름을 가졌지만 슬기로운 다섯처녀는 늘 성령의 충만함 속에 산 것입니다. 반면 다른 다섯처녀는 그리스도인 이름을 가졌지만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서 평상시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니 예수님을 마음에 모시지 않은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란 이름을 가졌지만, 예배드리지 않은 사람들입니다. 문지방만 밟다가 가서는 안됩니다. 천국문 앞에 서성거려서는 안됩니다. 문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에수님을 내 안에 모셔야 하는 것입니다. 

 

셋째, 좁은 문이란?

우리는 모두 예수님 앞에 서야 합니다. 어느 누구도 예수님 앞에서 서는 것을 피할 수 없습니다. 계시록 20:12에 “또 내가 보니 죽은 자들이 무론 대소하고 그 보좌 앞에 섰는데 책들이 펴 있고 또 다른 책이 펴졌으니 곧 생명책이라 죽은 자들이 자기 행위를 따라 책들에 기록된대로 심판을 받으니”라고 했습니다. 

여러분과 제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은혜와 부활의 축복을 믿고 감사하면서 맡겨주신 사명에 충성을 다할 때, 여러분과 저는 좁은 문을 쉽게 통과하는 것이요, 나아가서 우리 예수님께서 의의 면류관과 상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베푸신 사랑을 깨닫고 또 여러분들이 예수님을 사랑하신다면, 조금도 두려운 것이 없습니다. 사랑은 두려움을 내어쫓습니다. 

 

성도 여러분! 따라서, 예수님을 아는 일과 믿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 이르도록 힘써야 합니다. 성령께서 우리 안에 역사하셔서, 하나님 말씀대로 순종하게 살아가도록 도움을 정하시기 바랍니다. 늘 베푸신 은혜를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절대로 문앞에 서성거리지 마십시오. 우리가 좁은 문으로 들어간다는 것은 예수님 앞에서 1대1로 서는 것입니다. 좁은 문으로 들어가기를 힘쓰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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