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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의 축복 (2) 2024.04.20한신교회

2024년 4월 14일(주일)       

 『부활의 축복 (2)』 

에베소서 1:15~23

 

 

신구약 성경에는 죽은 자가 살아나는 기적의 역사를 여러 군데에서, 기록하고 있습니다. 왕상17:17~24에서, 엘리야가 하나님께 기도드릴 때, 사렙다 과부의 아들이 죽은 자리에서 살아났습니다. 왕하4:32~37에서, 엘리사가 수넴 여인의 아들을 다락에 옮겼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기도드릴 때, 살아난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3명을 살리셨습니다. i)회당장 야이로의 딸 12세였습니다. ii)나인성 과부의 아들을 살리셨습니다. iii)죽은 나사로를 살린 것입니다. iv)그 밖에, 베드로는 도르가를 살렸습니다. 그러나 이들과 다르게,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은 영원한 부활인 것입니다. 우리는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영향을 미친 것이 무엇인가를 계속 생각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부활의 축복을 살펴보면서 은혜를 받으려고 합니다. 

 

첫째, 하나님 나라

예수님께서 처음으로 설교하신 내용이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왔느니라”(마4:17)입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데리고 산에 올라가서, 진리를 가르쳐 주실 때, 제일 먼저 하신 말씀이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요”(마5:3)입니다. 산상수훈의 첫 번째 말씀도 하나님 나라인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 나라”란 무엇인가? 하나님께서 통치하시는 나라이고, 백성들은 하나님의 통치를 기쁘게 여기고,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바로 이러한 하나님 나라가 예수님의 부활을 통해서 우리에게 좀더 분명하게 보여진 것입니다. 

엡2:1~2에 “1너희의 허물과 죄로 죽었던 너희를 살리셨도다 2그 때에 너희가 그 가운데서 행하여 이 세상 풍속을 ***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니 곧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이라”고 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은 우리를 죄에서 해방시키셨고, 죽었던 우리를 살리셨습니다. 하나님의 다스림 속에 살게 된 것입니다. 바로 하나님 나라가 우리 안에 이루어지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둘째, 하나님 나라가 우리 안에 이루어졌지만 완전한 하나님 나라는 아직 오지 않았고, 장차 올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께서 창조주이시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구세주이심을 알고 있습니다. 이 진리를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우리가 진리를 완벽하게 안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아직도 우리 안에는 악한 것들이 남아 있습니다. 오늘도 우리는 엡4:13의 말씀처럼 “우리가 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 이르기 위해서 달려가는 것입니다. 

교회의 변화와 성장도 마찬가지입니다. 교회는 분명히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핏값으로 세워진 것입니다. 그러나 아직 교회는 세상의 악과 오류가 있는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자녀들인 우리는 아직 진리를 완전히 모르고 있고, 또한 우리의 변화는 아직은 예수 그리스도를 온전히 닮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부활신앙을 가진 여러분과 저는 온전한 하나님 나라가 이 땅에 이루어지기를 기다리면서, 하나가 되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하기까지 부활의 주님을 바라보며 나아가고 있습니다. 

 

셋째, 현재 우리가 누리고 있는 것

부활하신 예수님은 무서워 떨고 있는 제자들에게 나타나셔서 평강을 주셨습니다. 제자들이 부활하신 예수님을 믿고 기뻐했습니다(요20장). 의심에 빠져있던 도마에게 나타나셔서, 못자국과 창자국을 보여주시면서 의심하는 자가 되지 말고 믿는 자가 되라고 하셨습니다. 고향 엠마오로 내려가는 두 제자에게 나타나셔서 떡을 떼고 성경을 가르쳐주셨습니다. 두 제자는 즉시로 예루살렘으로 갔던 것입니다. 

 

오늘날도,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찾아오셔서, 우리에게 담대함과 믿음, 그리고 새롭게 시작하도록 은혜와 축복을 베푸시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질그릇같은 우리 안에 계셔서 고후4:8~9처럼 사방으로 우겨쌈을 당하여도 싸이지 아니하며 답답한 일을 당하여도 낙심하지 아니하며 핍박을 받아도 버린바 되지 아니하며 거꾸러뜨림을 당하여도 망하지않게 하십니다.

우리는 부활하신 주님으로부터 두려움, 의심, 절망에서 벗어나서 담대한 믿음, 확신있는 믿음, 참 소망을 받습니다. 그리고 세상의 어떤 공격에도 망하지 않고 승리하는 축복과 보호를 받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살아갑니다.

 

성도 여러분, 부활하신 주님이 우리에게 하나님 나라를 느끼게 하신 것을 기억하십시오. 이제 우리가 하나님의 통치 속에 있습니다. 둘째로, 하나님 나라는 온전히 오지 않았지만 곧 하나님 나라가 옵니다. 하나님 나라가 온전히 임하기까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일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하기까지 이르기 위해서 예수님을 바라보며 힘차게 신앙생활하시기를 바랍니다. 셋째로, 날마다 부활신앙을 가지고, 승리하며 살기를 축원합니다. 우리 안에 부활의 주님을 모셔서 하나님 나라의 역사를 체험하며 살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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